177일만에 실전에서 빠른 결과물...장내 박수갈채 +LA다저스 : 화이트 삭스 (한국 시간 28일)+ LA다저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한국 시간 28일)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이적 후 첫 홈런(1호)을 터뜨렸다. 신임지(新任地)에서의 "1호 홈런"에 장내는 흥분으로 가득찼다. 인사 대신의 시원한 탄도가, 팬을 매료시켰다. 3점을 쫓는 5회 2사 2루에서 우완 투수 도미닉 레온과의 승부에서 쳐낸 타구는 쭉쭉 뻗어 좌익석상까지 뻗어갔다. 오타니의 2점 홈런에 스타디움은 열광. 빠른 아치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타니의 대외 경기는 에인절스 시절인 지난해 9월 3일(같은날 4일) 적지 오클랜드전 이후 177일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