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활약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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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그 외(종합)

<일본기사>2023년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궤적 10.12

KANNTOKU 2023. 10. 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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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중도 이탈에도 불구하고 200승 기록까지 앞으로 4승에 다가섰다.

마에다 겐타가 속한 미네소타는 11일(한국 시간 12일) 홈구장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4차전에서 패해 1승 3패로 탈락이 결정됐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들은 모두 시즌이 종료되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모든 선수의 활약상을 돌아보고자 한다.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맹활약을 펼친 것이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다. 메이저 6년차인 올 시즌엔 투수로는 23경기에 등판해 10승5패, 167탈삼진, 평균자책 3.14. 타자로는 135경기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6월에는 한 달간 16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7월 27일 디트로이트와의 더블헤더에서는 1경기에서 메이저 첫 완봉승, 2경기째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활약을 보였다. 오른쪽 옆구리 부상과 오른쪽 팔꿈치 측부인대 수술로 시즌 막판 25경기는 결장했지만 일본인 선수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MVP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 12년차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는 24경기에 등판해 8승10패, 141탈삼진, 평균자책 4.56.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8월말 팀에서 이탈했으나 노모 히데오의 기록(1918탈삼진)을 제치고 일본인 투수 최다인 메이저 통산 1929탈삼진을 기록했다. 미일 통산 196승으로 200승까지 4승에 다가섰다.

메이저 8년차인 마에다 겐타는, 21경기에 등판해 6승 8패, 117 탈삼진, 평균자책 4.23. 2021년 9월에 받은 오른쪽 팔꿈치의 토미 존 수술로부터 부활을 마쳐, 미일 통산 162승에 도달. 3년 만의 지구 우승에 공헌했다.

 

5년차 기쿠치 유세이(토론토)는 32경기를 던져 11승6패, 181탈삼진, 평균자책 3.86. 승리는 물론 167회2/3 투구횟수까지 모두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남기며 성장의 가능성을 보였다.


2년차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는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0홈런, 74타점을 기록. 메이저 첫 시즌인 지난 시즌보다 기록을 늘려 마쓰이 히데키(전 양키스 외), 오타니에 이은 연간 20호 홈런에도 도달했다.

센가 고다이는 포크를 무기로 202K...신인왕 후보에도.

이번 시즌이 메이저 첫 도전인 뉴욕 메츠의 센가 고다이는 시즌내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29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 2.98. '고스트 포크'를 무기로 삼진 202개를 잡아내며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는 활약을 펼쳤다.

후지나미 신타로는 7월 오클랜드에서 볼티모어로 이적한 것을 기준으로 몰라보는 피칭을 선보였다. 이적 전 34경기에 등판(이 중 7선발)해 5승8패3홀드, 평균자책 8.57이었지만(그래도 5승은 팀 최다) 이적 후 30경기 등판에서 2승0패2홀드, 평균자책 4.85. 중간계투로 각성해 확실한 좋은 흔적을 남겼다.

보스턴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72타점. 부진에 시달리던 시기도 있었지만 타율에선 아메리칸리그 5위를 장식하며 일본리그 시절과 비슷한 히트메이커로서의 실력을 발휘했다.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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