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네트워크 모로시 기자 오타니 이적 가능성 높아진 것을 지적.
올시즌 8월 초 트레이드 기간 시점에서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잔류가 결정됐고 9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선수층을 적극 보강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타니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팀도 플레이오프의 꿈이 좌절되는 등 한달 보름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美 기자는 최근 6주가 "그가 다른 구단에 갈 가능성을 높이는 상황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시즌 오프 FA가 되는 오타니가 잔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MLB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출연한 존 모로시 기자가 현 상황에서 오타니의 행방을 추측했다.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기간을 맞았을 때 전력을 다했지만 그 이후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의 건강 상태도 나빠지고만 있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 타격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는 목소리도 있어 플레이오프 출전 가능성이 있다면 출전을 고집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지난번과 이번 손상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오타니는 어떠한 수술을 받게 되고 그것은 조만간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시즌 개막 때 DH로 출전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2024년에는 다른 구단에서 뛰는 게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재활을 하는데 적합한 장소는 다른 구단에 있는 것이 아닐까 결론 내릴지도 모른다"라고 등번호 '17'의 심중을 추측. 이 '암전'의 6주간에 의해서, "오타니가 다른 구단에 갈 가능성이 (잔류하는 것보다) 높아지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과연 오타니는 다음 시즌을 위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까.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