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후반기 투수로서 첫 시합. 뼈아픈 5패 후의 인터뷰
메이저리그 에인절스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가 14일 시즌 후반 첫 경기에 해당되는 휴스턴전에 선발 등판하여, 6회 중 5실점(자책점 4점)으로 이번 시즌 5패를 하게되었다.
오타니 선수는 타자로서 멀티히트를 기록 하였고, 에인절스는 상대 타선을 웃도는 12개의 안타를 쳐냈지만, 희생번트 실패로 더블 플레이를 당하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6연패를 하고 말았다.
하기에 내용은 시합 후,오타니 선수가 미일미디어의 취재에 응한 일문일답이다.
팀은 최근 11경기에서 1승10패로 가을야구 경쟁 구도에서 멀어지고 있으며, 오타니 선수도 " 현재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인간이면 누구나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Q : 시합이 진행되면서, 손가락의 영향은 어떠했는지.
A : 전체적으로 뜻대로 되지 않은 것 같고 요근래에는 계속 그런 것 같습니다.
Q: 좀처럼 중지 손톱이 완치되지 않는데, 다음 등판에 영향을 있을지?
A: 언제 던질지 아직 얘기해보지 않아서. 일단 내일 상태에 따라 다를 것 같아서요. 확인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Q: 트레이드 기간까지 이제 2주 정도 남았고 중요한 기간이지만 지금 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은 있는지.
A: 타자로서 오늘도 안타를 치지 못했고. 음..뭐랄까 한발자국만 더 나아갔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최소실점으로 시합을 이끌어 갔으면 오늘도 찬스는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것을 확실히 모두가, 자기자신도 그렇지만 해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Q: 손가락 상태는?
A: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내일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Q: 현재 상황에 욕구 및 불만이 축적되어 있는지?
A: 그런 것 같아요. 그건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고 당연히도 패배가 이어지면 인간은 누구나 그러한 감정이 나타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Q: 타격면에서 손가락에 의한 영향은 있는지?
A: 타격면에서는 그다지 영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Q: 손가락은 굳은 살,손톱 지난 번과 같은 상황인지?
A: 이번은 특히 손톱이네요.
Q: 굳은 살은?
A: 굳은 살은 평소랑 같아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Q: 마운드를 내려오실때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보였다.
A: 음, 뭐 불만이랄까. 내 자신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투구수도 그렇고, 그 회 다 던질 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선두를 확실히 먼저 끊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5회 아군의 실책으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점한 자신에 대한 짜증이었는지?
A: 음… 그렇군요. 뭐, 우선 배트에 맞추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아웃을 잡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인필드에 타구가 굴러가면 그런 일도 물론 일어나버리니까요.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까도 말했지만 할 수 있는 걸 확실히.일단은 한 명 한 명이 해나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Q: 손톱의 상태는 미세한 컨트롤에 영향을 준다고 느끼는지?
A: 그건, 뭐 느껴지네요. 손끝이라는 게 그만큼 섬세하고요. 손끝까지의 프로세스가 좋아도 마지막 걸리는 부분에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것이 투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들은 시즌들면 충분히 있으니까요.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하반신부터 힘을 전달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손끝 부분이라면 어떤식의 이해가 필요한지?
음, 뭐 좋은 공도 물론 있으면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이렇게 감싸서 던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건 구종에 따라서도 물론 다르다, 라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트라우트 선수 등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많은데 팀을 이끄는 입장에서 팀을 어떻게 이끌고 싶은지.
A: 음, 이끌어 간다기보다는 우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뭐 DH(지명타자)라고 생각합니다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타석에서 좋은 프로세스로 볼넷,안타,홈런을 칠 수밖에 없으니까요.일단은 한 타석 한 타석 소중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할 수 있는 것을 확실히 일단 준비부터 하면 승리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볼넷이 지난해보다 늘었는데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보는지.
A: 포볼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뭐 타격을 맞는 건 맞는 거고. 포볼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리듬도 나쁘고 안타를 맞는 것보다 리듬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 삼진도 잡을 수 있고 거기다 볼넷이 적은 것이 투수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갑합니다.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걸 원하는 것 같기 때문에. 좋은 투구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동하면 자연스럽게 삼진을 잡을 수 있고 볼넷도 적다는 게. 지금까지 계속 말해 왔지만 그런 형태로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년7월16일자 기록
+ 투타니 기록: 7승5패 ERA 3.50 탈삼진 139 경기수 18
+ 타타니 기록: 타석 351 타율 0.302 타점 72 홈런 33 도루 11 득점 65 출루율 0.386 경기 91
출처: NHK NEWS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