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등판은 "지금까지와 같은 스케줄로 노력해 가겠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3일(한국 시간 4일) 홈구장에서 열린 시애틀전에 '지명타자 2번, 투수'로 투타 동시 출전했으나 오른손 경련으로 4회 5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무실점으로 긴급 강판했다. 타자로는 풀타임 출전해 이번 시즌 메이저 첫 40호 홈런을 치는 등 2타수 2안타 2볼넷. 그러나 팀은 9회 만루 홈런을 맞고 패했다. 경기 후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손가락 경련에도 출전을 계속하였는데. "라커룸에서 휘둘러 보고 결정했어요" --이번엔 얼마나 걱정했는가. "손가락이라기보다는 요즘 자주 쥐가 나서 오늘도 1이닝 2이닝 더 지켜보면서 가려고 했는데 혹시 더 던질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경기이고 0-0으로 1점을 다투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