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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시애틀전 '2번 지명타자'로 출전
+에인절스 7 : 9 시애틀 (한국 시간 5일)+
에인절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4일(한국 시간 5일) 홈구장 시애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좌중간 2루타로 9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4타수 1안타 3삼진에 타율 0.310. 팀은 난타전 끝에 패해 4연패. 와일드카드 진출권 내에 5게임 차로 벌어졌다.
오타니는 2점을 쫓는 4회 2사 우완 루이스 카스티요의 가운데 포심을 역방향으로 받아쳤다. 좌중간을 뚫는 2루타 7월 27일(같은날 28일)의 디트로이트와의 더블 헤더 제2 시합부터 계속되는 연속 안타 경기를 9로 늘렸다.
1회 무사는 헛스윙 삼진. 4점을 쫓는 3회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뽑아 무스타커스의 우전 쓰리런 등 동점까지의 상황에 기여했다. 6회 2사, 9회 무사 1, 2루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전날 3일(같은날 4일)은 '2번·투수'로 투타 동시 출전해 4회 3안타 무실점. '오른손 중지 경련'으로 강판하여, 10승째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전날 밤인 8회 때린 40호 솔로 홈런에 이어 긴급 강판의 영향을 느끼지 못하게 하였다. 하지만 팀의 승수, 연패 탈출에는 이르지 못했다.
출처: Full-Count번역: KANNT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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