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활약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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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일본인 선수 기사/오타니 쇼헤이

<일본기사>오타니 쇼헤이, 7000억원이상의 초대형 계약엔 '막대한 리스크' 美 일간지 우려하는 2가지 '문제점' 8.07

KANNTOKU 2023. 8. 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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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상보...29세는 "내리막길에 들어설 나이"

이번 오프에 FA가 되는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어느 팀과 어떤 계약을 맺을까? 어쨌든 막대한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미 언론은 예상하고 있지만,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리스크도 수반한다고 지적. "쇼헤이·오타니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의 다음 계약은 막대한 리스크이다"의 제목으로 전하고 있다.

 

기사는 오타니가 FA 시장에 나오면 5억달러(약 709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믿고 있다. 다음 계약은 MLB 사상 최고액인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의 12년 6040억원(약 4억2600만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 한편 오타니는 7월 5일에 29세가 되었지만 선수가 그라운드상에서는 "내리막길로 접어들기 시작할 나이"라고도 말한다.

 

타격,주루,수비,투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수 기여도를 나타내는 지표 WAR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타자는 25세부터 절정을 맞이한다. 투수 피크 시기도 비슷하지만 28세 이후에는 (타자보다 성적이) 급강하한다고 한다.


미국 데이터 사이트 'FanGraphs Baseball'의 WAR에서는 올 시즌 오타니는 타자 7.0, 투수 3.0으로 예상되고 있다.오타니와의 장기계약을 노리는 구단들은 모두 포지션별 연령곡선을 고려해 (성적의) 예측을 세울 것이라며 MLB의 상급 데이터 설계자 톰 탱고가 개발한 예측시스템을 이용하면 오타니는 향후 10년간 타자로서 WAR27, 투수로서 WAR15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오타니의 가치는 3억3700만달러(약 4780억원)로 추산된다. 선수들의 WAR 가치가 매년 5%씩 상승한다면 가치는 10년간 3억8700만달러(약 5490억원)로 오른다고 한다.

5억달러 이상의 금액 가치가 있는 결과를 남기려면 WAR 관점에서 오타니는 10년간 60WAR 이상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MLB가 약물검사를 도입한 2006년 이후 29세부터 38세까지 타자가 가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WAR은 아드리안 벨트레의 47.5. 투수로는 현역 맥스 슈어저가 50.8을 가산했으며 31세와 32세 때 2년 연속 사이영상도 수상했다.오타니는 나이가 들면서 투타 양쪽에 걸쳐, "그 수준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까? 5억달러의 리스크를 무릅쓸 가치가 있을까?"라고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가 편찬한 데이터에 의하면 1974년 이후에는 토미 존 수술을 경험한 MLB 투수의 약 7명 중 1명은, 대체로 (첫 수술로부터) 5년 후에 두 번째 수술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타니가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든다고도 기사는 언급하고 있다. 투타에서 선발인 오타니는 다른 대부분의 선수보다 "다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기사는 계속해서 "우리는 그의 공적에 경탄하고 미래에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오프에서 그를 원하는 팀들은 그동안 경력 막판에 접어든 선수들을 둘러싼 사정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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