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0명의 3관왕 "달성한 해 마운드에 한 번이라도 오른 선수는 없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가 3관왕에 오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과거 10명밖에 안 되는 대기록을 시야에 안에 두고 있어 MLB 공식 사이트들은 이례적으로 특집 페이지를 만들고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 중 '오타니의 3관왕 경쟁에서 알아야 할 세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해당 특집 페이지에서는 오타니(大谷)와 라이벌들의 나날이 성적을 갱신하고 있다. 8일(한국 시간 9일) 현재 타율 0.308(3위), 40홈런(1위), 83타점(2위)으로 모두 리그 3위 안에 들었다. 타율 1위는 템파베이의 얀디 디아즈로 0.322, 타점 1위는 텍사스의 아돌리스 가르시아로 89타점이다.
또 과거 3관왕은 10명뿐이었고 그 중 2명은 여러 차례 3관왕을 차지했다. 2012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가장 최근의 달성자다. 한편, 3개 부문에서 높은 기록을 남겨 ’near miss'를 일으킨 선수가 더 많다는 점도 언급. 저지(2022년), 게레로 주니어(2021년), 오즈나(2020년)로 매년 아쉬웠던 선수들도 있다.
그리고 만약 오타니가 달성한 경우에는 세 가지 큰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에인절스 선수로는 처음이다. *Expansion team로서도 최초"라는 것이다. 또 두 번째로 "오타니가 달성한다면 7회 연속 아메리칸리그 선수가 된다는 것". 마지막으로 내셔널리그 선수가 달성한 것은 1937년 조 매드윅(세인트루이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86년 전의 일이다. 이것은 아메리칸 리그에서 플레이하는 오타니에게 있어서, 좋은 '경향'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이례적인 것은 3관왕을 차지한 과거 10명 가운데 달성한 해 마운드에 한 번이라도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다는 점. 오타니가 이례적으로 이도류로 뛰고 있어 당연하지만 "오타니는 물론 투수로서도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어 타자로서의 위업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Expansion team: 해당 리그에서 팀을 주최한 적이 없는 도시에서 새로운 지역의 인구로부터 지역 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의도로 구성된 스포츠 리그의 새로운 팀입니다.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