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찬스에선 18개째가 되는 신고 고의사구...구장 내 크게 야유
+에인절스 5 : 3 뉴욕 메츠 (한국 시간 27일)+
에인절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26일(한국 시간 27일) 적지 뉴욕 메츠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2연승으로 패 누적을 4경기로 줄였지만 8회에는 머리 부근에 공이 날라오는 등 일촉즉발에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방향 특대 파울로 스크린을 파괴해 구장이 발칵 뒤집혔다. 이후 중월 2루타를 터뜨려 3번 드루리의 중전 안타로 2루에서 홈으로 복귀하였다. 2회 2사 1루의 2번째 타석에서는 올시즌 8번째 3루타. 캔자스시티의 바비 위트 주니어에 이어 양대 리그 선두가 되었다. 이어 드루리의 적시타로 100득점째를 올리며 145안타, 100득점, 132투구, 167탈삼진으로 2021년 이후 두 번째 '쿼드러플 100'을 달성했다.
이어 4회 2사 3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이어 2루 도루, 3루 도루를 성공. 구장이 대환성에 휩싸였다. 7회 선두 4번째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였다. 9회 2사 2루 5번째 타석에서는 양대 리그 1위가 되는 18번째 신고 고위사구. 구장은 대야유에 휩싸였다. 3일(같은날 24일)에 오른쪽 팔꿈치 안쪽 측부인대의 손상이 확인되어 투수로서는 이번 시즌 마무리 되었지만, 타자로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팀은 4회 수비에서 1루수 캐버지의 송구가 실세스의 뒤통수에 직격. 앞으로 넘어져 잠시 일어서지 못하고 긴급 강판했다.이어 8회에는 소리아노의 투구가 알론소의 목 부근을 강타해 포수 오호프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양군이 벤치에서 뛰쳐나와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2023년8월27일자 기록
+ 타타니 기록: 타석 472 타율 0.307 타점 92 홈런 44 도루 19 득점 100 출루율 0.412 경기 128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