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00, 3홈런 4타점 1완봉 마크
메이저리그기구(MLB)는 31일(한국 시간 1일)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했고 아메리칸리그는 에인절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세 번째로 선출됐다. 기구는 선출에 있어서 5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5개 중 2개는 일주일간의 통계에 주목한 것으로 타율 0.300(20타수 6안타), 3홈런 4타점, 2루타 1,볼넷 6,도루 1,장타율 0.800을 기록한 것. 이어 리그 3위 OPS 1.281, 공동 4위 볼넷 6개, 홈런 16개는 공동 8위. 투수로는 공동 1위 피안타율 0.038과 평균자책 0.00, WHIP 0.44가 공동 2위였다는 점을 들었다.
7월 27일(같은날 28일) 적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더블헤더에서는 1경기에서 9이닝 8탈삼진, 1안타 무실점으로 메이저 첫 완투 첫 완봉을 달성하였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올 시즌 37호와 38호 홈런을 쳤다. 기구는 "더블헤더의 첫 경기 디트로이트전에서 생애 첫 완봉을 기록해 단 1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2번째 경기에서는 커리어 16번째가 되는 한 경기 멀티 홈런을 쳤다.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서 완봉을 찍고 다른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것은 메이저 최초의 일이다." 라며 충격적인 하루에서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또 29일, 30일(같은날 30,31일) 두 경기에서 각각 2개의 경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 경원을 기록한 것은 2014년 트래비스 다노 이후 처음이라고 강타자의 증거인 경원도 선출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수상은 6월 20일(같은날 21일), 7월 3일(같은날 4일)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이다. 같은 시즌 3차례 수상하는 것은 구단에선 1975년 놀런 라이언 이후 두 번째 쾌거다. 아직 시즌이 두 달 남아 있어 추가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