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날린 빅 플라이에 미 언론으로부터 낙담과 칭찬
+에인절스 4 : 1 애틀랜타 (한국 시간 1일)+
에인절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7월 31일(한국 시간 8월 1일) 적지 애틀랜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9회 중견수를 넘기는 빅 플라이를 날렸으나 상대 중견수의 슈퍼플레이에 막혔다. 미 미디어로부터는 "홈런이 도둑맞았다!"와 "꿈의 40호"가 된 것에 대한 낙담과 함께, 상대 중견수에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오타니는 무사 1, 2루, 데이즈벨 에르난데스의 3구째를 센터 방향으로 높이 쏘아올렸지만 중견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담장에서 점프, 40호 홈런으로 여겨졌던 타구를 잡아냈다. 에인절스 지역 방송사 'Bally Sports West'의 웨인 란다조는 "40호가 됐어야 했는데 잡히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표현. "The Athletic"의 샘 브람 기자도 "홈런이 될 뻔했다"고 트윗했다.
반면 'FOX 스포츠'에서 애널리스트를 맡고 있는 벤 벌랜더는 "이게 무슨 일인가. 해리스 2세가 믿을 수 없는 캐치를 해, 쇼헤이·오타니의 홈런이 도둑맞았다!"라며, 중견수의 슈퍼 플레이를 극찬. 약간 다른 견해를 나타낸 것은 현지 신문인 'Orange County Register'의 제프 프레처 기자로 "쇼헤이·오타니에 의한 주자의 진루법"이라며 빅 플라이로 2명의 주자를 진루시켜 추가점으로 연결한 것을, 오타니식의 "진루타"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2023년8월01일자 기록
+ 타타니 기록: 타석 394 타율 0.305 타점 81 홈런 39 도루 12 득점 81 출루율 0.407 경기 105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