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로의 트레이드는 "NO"라고 주장.
에인절스의 하향세로 오타니 쇼헤이의 동향에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력 영입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곳이 같은 로스앤젤레스를 본거지로 두는 다저스다.다만 지역 신문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휴스턴 미첼은 다저스로의 트레이드는 분명히 "NO"라고 주장하고 있다.어떤 이유 때문일까.
미첼은 오타니의 타자 포지션이 지명타자라는 점,또 다저스는 같은 포지션에 올 시즌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JD·마르티네스를 거느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여기에 마르티네스가 지킬 수 있는 1루에는 프레디 프리먼이 자리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를 오타니 영입의 트레이드 필요조건 인원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타니를 영입한다고 해서 공격에 특정 구멍을 메운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며 팀 전력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다저스는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할까.내가 내린 결론은 "NO"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오타니를 차지하려면 교환할 젊은 유망주가 '6명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기사에서는 실제로 6명의 톱 유망주가 필요할 경우 MLB 올 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9위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 49위 투수 개빈 스톤, 54위 외야수 앤디 페이지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려운 건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의 움직임뿐...마크 맥과이어때와 비슷한 상황
게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해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한 이번 오프에는 FA가 된다.다저스로 트레이드 이적해도 몇 달만 재적할 가능성이 높다.기사에서는 오타니가 FA가 된 뒤 "오프 시즌에 다저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망주를 대거 방출하면서까지 몇 달간의 활약을 사는 것에 부정적이다.
다만 한 가지 경계하고 있는 것은 오타니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구단인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할 경우다.과거 다저스에서 뛰었고 1992년 신인왕을 차지했던 에릭 카로스는 미국 스포츠방송 FOX스포츠 프로그램 내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오타니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사는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면서 애착이 가고 그 결과 다저스의 제안보다 적은 금액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을 선택할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이는 1997년 오클랜드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마크 맥과이어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맥과이어는 그곳이 마음에 들었다.처음에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을) 의심스럽게 생각했지만 결국 잔류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하였다.최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가 어떻게 나오는지 신경쓰이는 다저스이다.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