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에 9경기 37타석 만의 41호...백스크린으로 향한 특대 137m 홈런
+에인절스 2 : 1 휴스턴 (한국 시간 14일)+
에인절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13일(한국 시간 14일) 적지 휴스턴과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에 9경기 37타석만에 41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타율 .305. 팀은 2-1로 접전을 벌이며 연패를 2경기로 끊었다.
특기인 *Day game게임에서 오랜만에 한방을 날렸다. 6회 2사 3번째 타석 좌완 파커 무신스키의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냈다. 백스크린으로 타구 속도 110.2마일(약 177.3km), 비거리 448피트(약 136.6m)의 호쾌한 타구. 아메리칸리그 홈런 랭킹 1위를 독주하며 시즌 56홈런 페이스를 기록했다.
이날 우완 우르퀴디와 맞붙으며 첫 회 1번째 타석은 2루수 땅볼, 3회 2사 2루 2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 전에는 필 네빈 감독이 팔 피로로 15일(같은날 16일) 텍사스전 등판을 회피하겠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경기동안 지워냈다. 메이저 1위로 42개 홈런을 치고 있는 애틀랜타 내야수 맷 올슨과 1개 차에 다가섰다. 9회 선두 4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올 시즌 17번째 2루 도루를 성공. 상대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도달했다.
팀은 선발 실세스가 5회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6회 소리아노의 폭투로 1점 차까지 따라잡혔지만 구원 투수 수호신 에스테베즈가 9회를 3명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패를 2경기로 멈추며 패 누적 1. 와일드카드 진출권 내에 변함없이 6.5게임 차이다.
*Day game: 야구 등의 스포츠에서 낮(정오)에 진행하는 경기를 뜻한다.
2023년8월14일자 기록
+ 타타니 기록: 타석 436 타율 0.305 타점 84 홈런 41 도루 17 득점 91 출루율 0.408 경기 117
출처: Full-Count
번역: KANNTOKU